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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임장 | 대신 가드림

최근 빌딩 시장 근황

고재은 2024. 8. 8. 13:26

안녕하세요 고빌딩 고재은입니다.

한 두 달 전부터 제가 바쁜척을 좀 했었었는데,

저 뿐만 아니라 저희 회사도 전체적으로 많이 바빴었습니다ㅎㅎ

 

매매가 볼륨이 작은 금액대 뿐만 아니라

100억대~400억대까지도 좋아보이는 매물들 계약하느라

다들 좀 바빴던것 같구요,

 

빌딩시장 불장일때만큼의 분위기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금액대 불문, 지역 불문하고

좋은 매물은 다 빠르게 거래되어 버리는

시장의 소화 속도를 느끼며

저도 더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ㅎㅎ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매물이, 어느 정도 시세로 거래가 되고 있는지  궁금하실것 같아요.

밸류맵, 디스코 사이트에 찍히는 실거래가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거래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임대료를 받을 수 있을 완성품 매물이 거래되는중입니다.

 

왜냐하면, 불장때 강남에 어떻게든 발을 들이고 싶으신 분들이

풀 레버리지로 도로 이면, 삼면, 사면의 주택가 토지까지 무리하게 매입했고,

리모델링이든 신축 공사를 마쳤으나

불경기로 공실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현 상황을

모든 시장 참여자가 경험했기 때문이죠..

시세차익을 예전만큼 볼 수 있는 경제 싸이클이 아니므로

결국 시세차익에 대한 공격적인 관점을 내려놓고,

"임대수익"을 보수적으로 보기 시작한겁니다.

 

'강남에 위치한다' 라는것에 무작정 높은 점수를 주는게 아닌, 배후세대,  도로 여건, 상권, 유동인구, 유행상권은 아닐지 등등 보다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시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클래식하게 원래 빌딩 시장 본질로 회귀하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건축비가 너무 올랐습니다.

신축을 하더라도 사업성이 나올 정도로 땅값이 싼 매물이 있다면

거래가 되겠지만

이제 시장에 그런 매물은 잘 남아있지 않죠 현실적으로..

그래서 신축은 부담스럽고,

해봤자 리모델링정도 생각하시는 분들이 다수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거래되는 금액대는?

매도자(소유주)가 여전히 높은 금액을 고수하거나 매물을 거둬들이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2021~2022년 거래시세 정도"로 금액이 조정되면 매수자 사이드에서는 매입을 결정하시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일확천금을 노리고 빌딩시장에 진입한다 라기 보다는

포트폴리오상 계란 바구니를 안전히 나눠서 투자를 하실 목적으로 진입을 하시는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인플레이션은 계속 일어나니 말입니다.

 

그럼 다음에도 알찬 소식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시장 상황에 대해 더 궁금한게 있다면 편하게 문의 주세요!